'커피업계의 구글이 되자.' 다니던 회사를 그만두고 1인 카페를 시작했을 때 되뇌었던 말 입니다. "언젠가 내가 누군가를 채용하게 되면 내가 회사에서 받았던 것 만큼 해주자. 그럼 결국 그 직원은 더 열심히 하게 되고 우리는 함께 발전할 테니까..." . . 그래서 누군가를 채용할 때는 항상 신중했습니다. 내가 이 사람을 끝까지 책임질 수 있을까. 우리 수익은 구글은 커녕 동네 작은 가게만큼도 안나오는데 매년 복지를 키울 수나 있을까 하고 말이죠. 사실 커피업계 수익 구조상 월급을 많이 줄 수가 없더라고요. (나만 그런가 ㅠ) 그래도 그 안에서 의지를 갖고 움직이면 복지는 조금 늘려볼 수 있겠더라고요. (물론 월급도 꼭 늘릴 수 있게 열심히!) 인생을 커피에 바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