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주는 되고, 커피는 안되고 파니니는 되고, 샌드위치는 안되는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20년전 법학을 전공했을 때 비슷한 예제로 모의 재판을 했던 기억이 납니다. 악법도 법이니, 무작정 내려온 법과 지침에 따르는것이 옳은 것인지, 아니면 악법은 지킬 필요가 없으니 따르지 않는게 맞는지는 결론을 낼 수는 없었습니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수십년, 아니 수백년전부터 민초들은 각자의 방식으로 목소리를 내 왔고 시대에 맞는 방식으로 항거를 해 왔습니다. 결국 그것이 민주주의의 완성을 넘어 세계 사회의 발전을 가져왔다는 것에 이의를 제기할 사람은 없을 겁니다. . . 커피미업에서 다음주에는 식사를 제공합니다. 밥이라도 팔아서 돈을 벌겠다는 뜻이 아님은 누구나 알 거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