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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라미수 등 사이드 메뉴 안내

안녕하세요. 홍대 로스터리 카페 Coffee Me Up의 바리스타 및 SCAE 유럽 감독관 AST 김동완 입니다. 홍대에서 운영하던 커피미업 1호점에서는 커피 이외에 그 어떤 사이드 메뉴도 팔 지 않았었어요.이유는 커피에 집중하자는 의미가 있기도 했고, 또 내가 잘 할 수 없는 것은 하지 않는다는 원칙 때문이었죠. 그런데 이번에 오픈한 합정 커피미업 2호점인 베니스 점은 커피외에도 일부 사이드 메뉴를 판매합니다.그렇다고 아무 사이드 메뉴나 취급을 하는것은 아니고,이태리 베니스 컨셉에 맞는 메뉴만 엄선하였습니다. 그 중 대표적인것이 이탤리언 보틀 티라미수.이는 홍대 커피미업을 운영하며 인연을 맺게 된 근처 디저트 가게 클레어 데룬에서 공급을 받기로 하면서 가능해졌죠.사실 클레어 데 룬에서는 아직 티라미수를..

커피 이야기 2015.06.26

2015년 6월의 컵테이스팅 정모 안내

안녕하세요. 홍대 로스터리 카페 Coffee Me Up의 바리스타 및 SCAE 유럽 감독관 AST 김동완 입니다. 이번달에는 2호점 오픈으로 시간이 안되어서 모임을 다음달로 미루려고 했습니다만다행히 다음주에 하루 시간이 괜찮아서 진행해보겠습니다. 급하게 올리는만큼 사람이 적더라도 조촐히 해보지요^^ A. 코스타리카 타라주 크리레 SHB By WashedB. 코스타리카 아테나스 블렌더 S15 By Washed 이번달은 코스타리카 커피의 비교 테이스팅 시간이 되겠습니다.따라주 지역은 여러분들도 많이 들어본 지역이고 가장 유명한 곳일텐데요.그에 비해 아테나스 지역은 굉장히 작고 덜 알려져 있지만 기후가 매우 좋은곳으로 정평이 나 있습니다저는 두 커피를 모두 마신 뒤 많은 생각을 하게 해 준 커피인데요. 여러분..

커핑&이벤트 2015.06.19

합정에서 렉바버 탬퍼 사용중!

안녕하세요. 홍대/합정 로스팅 카페 Coffee Me Up의 바리스타 및 SCAE 유럽감독관 AST 김동완 입니다. 어제부터 홍대 커피미업 랩에 있던 랙바버 템퍼를 합정 커피미업으로 옮겼습니다.뭐, 홍대점에서는 그렇게 디테일한 탬퍼가 필요한 것은 아니어서 가지고 갔지요.란실리오랑 궁합이 잘 맞을까 걱정했는데, 역시 명품 탬퍼 답게 누구와도 잘 어울립니다 ㅎ(사실 라심발리 포터필터에서는 사용하기가 수월하지는 않았습니다) 58.4밀리짜리 인데요. 란실리오 정품 바스켓 크기는 아주 타이트한 편이 아니어서 괜찮았고,특히 트리플 바텀리스 사용시에는 그 위력을 발휘하네요.채널링을 줄이는데도 한 몫하는데, 사실 자칫 잘못 누르면 되려 발생할 수도 있다는 점에서는 양날의 검!캔디핑크에 이어서 다른것도 하나 사고 싶기는..

커피 이야기 2015.06.15

왜 아메리카노를 팔 지 않나요?

안녕하세요. 홍대/합정 로스팅 카페 Coffee Me Up의 바리스타 및 SCAE 유럽감독관 AST 김동완 입니다. 커피 드시러 온 손님이 가끔 (아니 자주!) 물어보시곤 합니다. "왜 커피미업에서는 아메리카노를 팔 지 않나요?" 네, 뭐 에스프레소 머신도 있으니 아메리카노를 뽑는 것이 불가능 한 것은 아닙니다만, 두 가지 문제가 있습니다.첫째로는 커피미업 베니스 매장의 컨셉, 즉 이태리 커피 스타일의 메뉴만 파는것이 원칙이라는 점둘째로는 아메리카노에 맞는 블랜딩으로 준비되어 있지 않다는 점. 즉, 아메리카노를 제공하게 되면 카페 컨셉에도 맞지 않고 또 무엇보다 원두 맛을 그렇게 맞춰놔서제대로 된 아메리카노를 제공하지 못하고 실망스러운 커피를 드려야 한다는 점이 문제가 됩니다.그리하여 에스프레소에 물만 ..

커피 이야기 2015.06.14

SCAE Green Coffee 자격증 취득!

안녕하세요. 홍대/합정 로스팅 카페 Coffee Me Up의 바리스타 및 SCAE 유럽감독관 AST 김동완 입니다. 오늘 국제우편으로 합격 자격증이 하나 날아들어왔는데요.바로 SCAE 그린커피 (Green Coffee) 자격증인데요. 인터미디엇과 프로페셔널 모두 왔지요.예전에 유럽에서 시험을 봤던건데 공부도 너무 못하고 갔고, 시험문제도 생각했던것보다 어려워서기대를 안하고 있었는데 다행입니다 :) 이제 그린커피까지 취득했으니 SCAE 전과목을 유럽에서 취득하게 되었네요.물론 가르치는것 까지 가능합니다. (하지만 간신히 붙은듯하여 제가 좀 더 공부후에 가르치는게 좋을 것 같고요) 그래도 이제 제가 할 수 있는것은 다 했다는 생각에 기쁘면서도,이제 또 다른 발전을 위해 고민해야 할 시기가 되었다는 생각에 기..

커피 이야기 2015.06.14

리스트레또, 에스프레소, 룽고의 차이는?

안녕하세요. 홍대/합정 로스팅 카페 Coffee Me Up의 바리스타 및 SCAE 유럽감독관 AST 김동완 입니다. 여러분들은 카페에서 에스프레소를 주문해본적이 있나요?있다고 한다면 아래 세 가지 중에 하나의 경우이겠군요. 1. 가장 가격이 싸서 주문해봤다.2. 뭔 지 모르고 주문해 봤다.3. 에스프레소가 좋아서 주문해 봤다. 세번째의 경우라면 이 글이 필요 없을 수도 있겠습니다만 대체로 에스프레소를 즐기는 분들이 없는국내 현실에서 대부분 1번 혹은 2번, 이것도 아니면 아예 주문 안해본사람이 대부분인 것도 사실입니다. 이태리어로는 카페 라고 부르는 에스프레소는 아이러니컬 하게도 이태리어로는 "빠른" 이라는 뜻이지요.영어로는 익스프레스랑 똑같은...(택배 이름같죠? ㅎ) 에스프레소는 뜨거운 물을 이용하여..

커피 이야기 2015.06.12

핸드드립으로 맛있는 커피를 마시려면 어떤 원두를 골라야 할까요?

안녕하세요. 홍대/합정 로스팅 카페 Coffee Me Up의 바리스타 및 SCAE 유럽감독관 AST 김동완 입니다. 오늘은 원두를 고르는 방법에 대해 글을 적어볼까 합니다.커피미업은 홍대 핸드드립 카페답게 오셔서 직접 커피를 고르고 드시는 손님 뿐 아니라 커피를 배우는 수강생도 늘 궁금해 하는 것이 있습니다. 바로 어떤 원두를 고르면 맛있는 커피를 마실 수 있냐는 것이지요. 글쎄요. 항상 최고의, 한 잔의 커피를 내려 드리겠다는 커피미업의 철학에 비추어봐도 이는 매우중요한 명제가 아닐 수 없는데요. 아쉽게도 그에 대한 답을 쉽게 드리기는 어렵겠습니다.이유는 딱 잘라서 어떤 나라의, 혹은 어떤 지역의 원두를 고르면 이런저런 맛이 난다는전형적인 틀이 존재하지 않기 때문이죠. 아주 쉽게 말씀드리자면, 여러분이..

커피 이야기 2015.06.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