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ffee Me Up

파나마 보케테에서 출발핱 커피들이 오늘 충무로에 도착했습니다. 최최최고급커피부터 보급형 게이샤까지! 대회용부터 데일리용까지 골고루 충분하게 있으니 곧 공지할게요. 일단 내일 주간커피미업부터는 쭉 파나마로 가야겠습니다! ㅎㅎ

결혼식 기념(?) 커피 피로연.⁣ ⁣ 방금 유튜브 올라커피에 지난 결혼식 이야기를 업로드 했는데요. ⁣ 그곳에 나온 분들의 엄청난 커피들을 가지고 작은 파티를 열어봅니다!⁣ ⁣ 아시다시피 저는 지난 5월17일에 커피 산지에서 결혼식을 하고 산지로 신혼여행을 떠나며 '찐 커피인'이 되고야 말았는데 이제서야 여러분들께 인사를 드리려 합니다.⁣ 오늘은 혼인신고까지 마쳐서 이제 빼박! 유부남으로 살게 되었네요 ㅎㅎ⁣ 어쨌거나 작은 보답이나마 해 드리기 위해 커피 피로연을 열게 되었는데 다음과 같습니다.⁣ ⁣ 날짜 : 7월16일 일요일 12시-3시⁣ 대상 : 저를 아는 분이면서 축하해 주실분들⁣ 장소 : 충무로 커피미업 2층 (커핑룸 및 커피인쇄소 공간)⁣ 비번 : 혹시 문이 잠긴 경우 0501* 누르고 열어주세..

이번 달, 23년 3분기를 시작하는 블랙빈 클럽의 첫 커피는 파나마 게이샤가 처음 시작된 것으로 잘 알려진 돈 파치의 게이샤를 소개합니다. 지난해에 이어 커피미업이 가져온 이 커피는 작년보다 훨씬 풍부해진 맛으로 매우 만족스러웠던 커피입니다. 이 농장에 대한 소개는 유튜브 '올라커피'를 통해 자세히 설명해두었고 아래 링크를 참조해주세요. 게이샤 라는 이름이 시작된 유래부터 이 농장의 다양한 스토리를 보실 수 있습니다. https://youtu.be/jUoQnHptB00 올해 수입하여 여러분들께 제공하는 이 커피는 블랙빈클럽에게 보내드리는 첫 파나마 게이샤 뉴크롭이 되겠습니다. 엘 레그레소 라는 이름은 '돌아왔다'는 의미를 가진 스페인어로 '왕의 귀환'을 알리고 있습니다. 추천 레시피는 이 커피는 필터커피..

7월1주, 퍼블릭 / 비즈니스 커핑안내⁣ ⁣ 다음주에는 게샤빌리지 옥션랏 공동구매를 위한 비즈니스 커핑 및 퍼블릭 커핑이 각각 목요일 5시와 7시에 예정되어 있습니다.⁣ ⁣ 또한 온두라스 산타루시아 농장의 저렴한 블렌드용 커피를 공동구매할 수 있는 비즈니스 커핑이 화요일 5시에 진행되는데요. 이 때 산타루시아의 게이샤와 파카마라도 슬쩍 테이블에 올려둘게요. 올 해 역시 대박 맛있었어요.⁣ ⁣ 신청은 인스타 프로필 링크에 있는 커피미업 스토어!⁣ coffeemeup.store⁣ ⁣ *문의는 카톡채널 #커피미업

커피미업에서 2023년 6월 30일부터 판매를 시작한 파나마 엘리다 팔다 RF6D 게이샤 ASD 내추럴 커피 를 드실 수 있는 곳 입니다. 생두 정보는 아래 '더보기' 를 클릭하세요. 더보기 2023년 5월에 입고된 파나마 엘리다 농장에서 재배한 게이샤 내추럴 커피입니다. 이 커피는 올해 처음 판매하는 파나마 뉴크롭 커피입니다. 23년 3월, 엘리다 농장 방문 후 몇가지 커피를 선택해서 순차적으로 입고 시키고 있습니다. 엘리다 농장은 라마스투스 패밀리가 운영하는 세 곳의 농장 중 하나로 한국에 가장 많이 알려져 있는 하이엔드 농장입니다. 엘리다 농장 안에 또 여러개의 랏으로 분류가 되는데 대부분 옥션으로 진행하는 아구아까떼 및 아구아까띠죠 같은 초소형 초고도 랏 외에는 또레 랏이나 팔다 랏이 현실적으로는..

6월5주, 주간 커피미업 생두⁣ ⁣ 이번 주는 드디어 시작된 파나마 게이샤 뉴크롭 입니다. ⁣ 바로 라마스투스 가문의 엘리다 농장에서 나온 팔다 랏의 RF6D번 ASD 내추럴 커피로 발효취가 없고 아주 마우스필이 좋은 게이샤 커피가 되겠습니다.⁣ ⁣ 올해 봄에 파나마에 방문해서 윌포드와 함께 커핑하며 좋은 커피 몇가지를 찾아서 소개해드리는데 그 중 첫 시리즈로 만족스럽게 드실 수 있는 훌륭한 커피입니다.⁣ ⁣ 한박스 밖에 나오지 않은 커피로 양은 적지만 많은 분들에게 소개하고 싶었던 게이샤랍니다.⠀ ⠀ 커피를 드셔보실 분들은 이번 주 토요일 낮에만 커피미업 쇼룸인 충무로 '커피인쇄소' @coffee_print_shop 에서 드실 수 있어요. ⁣⠀ 그린빈클럽은 금요일 오전10시, 일반판매는 오후2시에 시작..

몇년 전 더벅머리 키 큰 청년이 저희 쇼룸인 커피인쇄소에 불쑥 들어온 날이 생각납니다. ⁣ ⁣ 무작정 커피를 배워보고 싶다며 취미반을 신청했고⁣ 매주 어디선가 비싼 원두를 사 와서는 같이 내려 먹자던 청년. ⁣ ⁣ 대부분의 사람들처럼 금방 꺼질거라 믿었던 제 생각이 틀렸다는 것을 알기에는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습니다. ⁣ ⁣ 이 세상 모든 커핑과 커피 이벤트에 따라다니며 실력을 쌓아가더니 산지에도 함께 가서 많은 것을 접할만큼 대단한 에너지가 있었습니다. ⁣ ⁣ 이후 여러가지 사건으로 커피를 포기하고 싶다고까지 고백했던 그는 멕시코에서 결혼을 준비하던 저에게 대회 우승이라는 최고의 웨딩선물을 주었습니다.⁣ ⁣ 언젠가 저에게도 이런 사람이 나오기를 기다리며 수업을 하곤 했는데, 최근 커피수업을 거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