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커피미업의 8주년 기념일 입니다. 늘 그래왔듯 시간은 빠르게 흘러가네요. 딱 8년전 연남동 구석에 작은 커피가게로 시작했어요. 그런데 곧 주변에 카페가 많이 생겨서 살아남고자 아주 작은 로스터기도 사서 콩을 볶았답니다. 그런데 그것도 하다보니 콩볶는 가게도 막 늘어나서 또 살아남을 방법을 찾아야겠더라고요. 그래서 한 분이라도 듣겠다고 하면 시작했던게 커피 수업이었습니다. 살다보니 제 교육밑천도 바닥나길래 뭘 할까 싶어서 외국의 아는 지인을 통해 물어물어 생두 수입을 작게 시작했었습니다. 지금도 계속 하고는 있지만 사실 그건 대량의 달러가 투입되어야 하는 일이라 만만치 않습니다. 그래서 요즘에는 커피 툴을 만들어서 해외에 수출해 달러를 벌고 그걸로 다시 생두를 수입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