쉿! 스피크 이지! 조용히 올라오세요. 1920년, 미국 정부는 술을 만들지도 팔지도 못하게 법을 만듭니다. 하지만 재밌게도 술을 '마시는'건 합법이었죠. 그래서 여기저기 밀주를 만들어 파는 Bar가 생겨나는데요. 그곳에서는 바텐더가 손님을 살펴보고 스파이가 아니라고 생각하면 조용하고 낮은 목소리로 (Speakeasy) 주문을 받곤 했습니다. 그리고 보통 손님들은 자기가 마실 술을 직접 가져오곤 했다고 하네요. . . 딱 100년이 지난 2020년, 서울에서도 똑같은 일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술집이 아닌 카페죠. 카페는 안되고, 브런치카페는 된다. 샌드위치는 안되고, 파니니는 된다. 커피는 안되고, 맥주는 된다. 1920년의 미국과 다른점은 마법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