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이야기 692

새로운 커핑스푼 입고

New cupping spoon released in Sensory Lab. ⠀ ⠀ 새로운 커핑 스푼이 나왔습니다. 기능상으로는 변화가 없고 딱 적정수준의 커피를 떠서 슬러핑 할 수 있는 사이즈인데요. ⠀ ⠀ 달라진점이 있다면 글자 인쇄를 바(bar)부분에서 스푼쪽으로 이동해서 인쇄했어요.⠀ ⠀ 이제는 바(bar)부분에 이름을 스티커에 적어서 붙여주시면 본인 스푼을 쉽게 찾을 수 있겠죠?⠀ ⠀ 가격은 골드, 검정 모두 1만원이고 충무로 커피미업 센서리랩에서 구입 및 보관 가능합니다!⠀ ⠀ 감사합니다.

커피 이야기 2019.12.11

코스타리카 몬테로사 게이샤 워시드 판매 안내

코스타리카에서 아주 오래된 농장인 베네피시오 몬테로사 입니다. 이 농장은 전통적인 방식의 카투라 커피를 주로 재배하는 곳이지만 소량의 게이샤도 수확합니다. 높은 고도에 위치하여 밀도가 단단한 커피가 생산되는데 이 커피 역시 그러합니다. 하지만 클래식한 게이샤의 특징을 가지고 있지는 않으며 블랙티의 향미와 높은 단맛을 보여줍니다. 말을 안하면 코스타리카 내추럴 커피로 오해할 수 있을 만큼의 단맛입니다, 깔끔한 뒷맛에 편안한 맛을 찾는다면 이 커피를 선택해보세요. 단, 뭔가 아주 특별한 맛 보다는 편안한 맛의 친근한 커피 스타일로 생각하셔야 합니다. 가격은 상당히 저렴하지만 양이 많지 않아서 소량만 판매합니다. #코스타리카 베네피시오 몬테로사 농장 #고도 1800미터 #게이샤 워시드 커피미업이 다이렉트 트레..

커피 이야기 2019.11.24

멕시코 COE 4위, 라 일루시온 입고 안내

적어도 저에게는 이 세상에서 가장 로스팅하기 까다로운 커피이자 2019년 멕시코 COE에서 4위를 차지한 라 일루시온 입니다. 지난해 2위에 올랐던 이 농장은 올해 유일하게 2년 연속 COE에서 탑10에 수상한 농장입니다. 라 일루시온의 페데리코는 순수하게 커피만 바라보고 살고 있습니다. 부인과 함께 1년 내내 커피만을 생각하며 혼신의 힘을 다 합니다. 특히 그는 이 커피가 작년에 2위를 차지하기 전까지 전혀 알려지지 않은 농부였습니다. 이유는 멕시코 씨티 근교에 위치한 이 농장은 해발고도 2200미터에 육박하는데 이 고도에서는 게이샤 조차 살지 못하는 높이입니다. 따라서 멕시코 사람들 조차 멕시코 씨티에 커피 농장이 있다는 생각을 하지 못할 정도 입니다. 지난 해 2위를 차지하며 커피를 팔아서 받은 돈..

커피 이야기 2019.11.20

2019년 10월31일

⠀ 시월의 마지막 밤이 지나갑니다. ⠀ 저는 이 10월31일이 가장 마음이 편하면서 또 제일 감성적인 날이기도 한데요. 이유는 없어요. ⠀ 오늘의 테마곡으로 라디오마다 흘러나오는 이용 아저씨의 '잊혀진 계절' 노래만큼이나 그냥 좋잖아요 ㅎㅎ ⠀ 그래서 커피미업을 자주 찾아주시는 분들 중 저희 동네에 사는 분들과 함께 돈가스와 소주로 시월의 마지막 밤을 보내고 있네요. 안 어울려 보이는 조합같지만 먹어본 분은 알죠. 이게 얼마나 맛있는 지를! ㅎㅎ ⠀ 다음엔 여러분들도 함께해요. . . 오늘 금요일은 7시에 누구나 와서 커피맛을 구별해보는 이벤트인 퍼블릭 컵 테이스터스 세션이 열리고요. (현장접수/1만원) ⠀ 매주 토요일은 12~7시 까지 자유롭게 커피를 드실 수 있는 커피타임이 열립니다. (균일가 5천원..

커피 이야기 2019.1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