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한 잔의 커피를 위해 전 세계를 다닙니다. 이런 슬로건을 가지고 있는 저희는 정말 이 시국에도 커피를 찾아 지금 콜롬비아에 와 있는데요. 소문을 익히 들어 아시겠지만 커피가격은 정말 미친정도로 폭등해 있습니다. "뭐 아직 그렇게 오른 것 같지 않던데?" 라고 하실 분들도 있겠지만 그건 다 옛날에 쌀 때 들어와 있는 커피죠. 이미 뉴욕 아라비카 선물 시장가격만 봐도 제일 싼 브라질 커머셜이 얼마에 거래가 되는 지는 잘 아실겁니다. 게다가 브라질은 가뭄이 심각하여 내년에도 희망이 안보이고, 여기 콜롬비아는 반대로 매일 비가 내리는 이상기후로 역시 미래가 안보이네요. 운송을 위한 컨테이너를 잡는것도 난리고 운송비가 몇배나 올랐습니다. 이는 여기 뿐 아니라 저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