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겨울이었던가요? 한국에서 꽤 많은 업체가 각각 콜롬비아 COE를 낙찰받았었습니다. 저희와 토치커피는 함께 4위를 받았었고 리브레, 뮤제오 등등 많은 곳에서 각자 원하는 커피를 받았었는데 콜롬비아 마약단속반 점검등으로 배송이 한달 늦어졌었고, 결정적으로 로지스틱스에 문제가 있어서 두어달 갇혀있다가 이제서야 받은 커피입니다. 물론 냉장 진공보관으로 잘 처리가 되어서 다행히 수분율에도 문제가 없었고 무엇보다 맛이 그대로 살아있어서 참 다행이었답니다. 우여곡절 많았던 그 커피, 퍼블릭 커핑때 가장 인기가 많았던 그 농장. 깨끗한 공기! 라는 뜻의 부에노스 아이레스 입니다. 콜롬비아 COE 4위였고요. 워시드 무산소 게이샤 커피로 매우 클린하면서도 복합적인 향미가 인상적이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