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미업은 2019년 5월, 과테말라에 다시한번 방문하여 지속적으로 거래할 농장을 찾아다녔습니다. 그 때 과테말라 정부기관에 의해 설립된 커피단체인 ANA Cafe와의 인연으로 다양한 엑스포터와 농장을 방문해 볼 기회가 있었습니다. 그 중에서 엑스포터 (수출회사)중 하나인 Dinamica (디나미카)의 경영자인 다니엘을 만나서 과테말라 전 지역에 걸친 커피들을 만나보았습니다. 그 곳 디나미카는 올해 열린 로스터스 포럼의 개최를 담당하기도 했기에, 당시 저의 친구이자 월드바리스타 챔피언십 준우승자인 마루야마의 미키도 이곳에서 머물렀던 곳이라 사진 속에서 봤던 모습이지만 제법 익숙했습니다. 이런저런 인연으로 며칠간 과테말라 커피에 대해 익숙해졌을 무렵, 다니엘이 건네준 어느 커피 하나에 사실 조금은 놀랐습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