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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31일, 케냐 커피 커핑

다음주 커핑은 케냐 입니다. 케냐는 스크린사이즈로 등급분류를 하는데요. 우리가 잘 알고있듯 AA, AB 처럼 말이죠. 하지만 내부적으로는 수츨할 때 FAQ라거나 TOP와 같은 명칭을 쓰기도 합니다. 일반적으로 TOP클래스가 비싼데, 꼭 TOP라고 해서 맛있는것은 아닙니다. 굉장히 뛰어난 FAQ나 FAQ+도 존재하니까요. 자, 그리하여 이번 주제는 케냐 커피 2종! TOP와 FAQ 비교커핑입니다. 오셔서 자유롭게 커핑을 하고 남은것은 내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개인적으로 가지고계신 케냐커피를 가져오시면 함께 커핑테이블에 올려서 비교커핑도 가능하니까 부담없이 가져오세요. 이번 커핑은 별도의 사전신청없이 현장에서 결제 후 참여하시면 됩니다. (4천원) 5월31일 목요일 7시, 커피미업 센서리랩에서 진행합니다. ..

커핑&이벤트 2018.05.25

2018 멕시코 COE가 끝났습니다.

이제 오늘로 Top10커피 커핑을 통해 멕시코 COE가 끝났습니다. 저의 커핑노트를 보시면 느껴지겠지만 대단한 커피들을 만나고 갑니다. ⠀ 지금까지 제 짧은 생각이 얼마나 잘못되었는지를 알고갑니다. 멕시코에 좋은커피가 없었던게 아니라 한국에 없었거나 제가 못찾았던것 뿐이라는 것을 말이죠. COE에 등장한 커피들은 그 어디와 비교해도 전혀 떨어지지않는 하이퀄리티를 보여줬고 특히 1등한 커피는 exotic한 풍미를 선보였답니다. ⠀ 아참, 아주 흥미로운 사실은 5위를 한 커피농장이 바로 우리 한국인이 직접 멕시코에서 농사를 짓고 또 모든것을 스스로 하신다는거! ⠀ 한국인 최초의 COE농장이 탄생했습니다 (치아파스 지역) 같이 식사도 하고왔는데 앞으로의 행보가 기대됩니다. 내년에는 이곳에 방문을 하기로했습니다..

커피 이야기 2018.05.19

5월24일, 브라질 COE 이벤트

다음주 목요일은 퍼블릭 커핑대신 새로운 이벤트를 준비했습니다. 바로 에스프레소 테이스팅인데요. 그간 브루잉에만 촛점을 맞췄지만 사실 커피하면 에스프레소 아니겠습니까? 사실 브루어스컵 대회 뿐 아니라 바리스타 챔피언쉽에 도전하는 분들도 많으니까요! 그리하여 첫번째 행사로 커피미업이 낙찰받아서 사용중인 2018 브라질 내추럴 COE 3위를 에스프레소와 카페마끼야또로 내려드립니다. 단 하루, 다음주 목요일인 24일에 제공해 드립니다. (바쁜시간을 지나 2시부터 주문 받을게요) 가격은 4천원! 에스프레소 혹은 마끼야또 중 한 잔을 선택하시면 됩니다. 원가에도 못미치는 가격이지만 뭐 일단 커핑대신 하는 이벤트니까요! ㅎㅎ 로스팅단계에 따라 원두도 2가지 중 선택가능하답니다. 그리고 이날에는 특별히 브라질 COE ..

커핑&이벤트 2018.05.17

2018 멕시코 COE 캘리브레이션 세션 진행중

이번에는 커피 이야기보다는 비즈니석 자랑질(?) 포스팅을 하겠습니다. (사실 커피 이야기 이기도 합니다만 ㅎㅎ) 항공편은 ANA 전일본공수 항공편으로 서울에서 도쿄를 거쳐서 멕시코시티로 가는 길이었는데요. 서울~도쿄편은 지난번 글에서 다뤘으니 패스하고 도쿄~멕시코시티편을 보겠습니다. 13시간동안 먹은 리스트부터 사진으로 보시지요. 그 중 우리가 주목해야 하는 사진은 뭘까요? ㅎㅎ 오. 정말 화려하죠? 식사는 실제 교토의 미슐랭 2스타 쉐프가 설계하고 준비하고 있고요. 디저트는 프랑스의 명장 피에르 에르메가 담당합니다. 간식으로 먹을 수 있는 라멘은 제가 가장 좋아하는 이뿌도 라멘과 제휴해서 돈코츠 라멘을 끓여주네요. 헐. 진짜 대단하더라고요. 와인은 물론이고 사케도 고급으로 라인업을 갖춰놓고요. 근데 가..

커피 이야기 2018.05.16

사쿠라 엔딩

멕시코 COE 와 코스타리카 COE 심사관으로 초청받아서 중남미로 날아가는 길입니다. 멕시코까지 직항이 있기는한데 어쩌다보니 일본 도쿄를 경유하는 표를 받게되어서 지금 도쿄에서 몇시간 대기중이랍니다. 나리타 공항에서 도쿄시내까지 나갔다가 오기에는 너무 멀고 그렇다고 공항에만 있기에는 지루하여 기차를 타고 근처로 잠시 이동! 이러한 경우, 보통 관광객들은 '나리타'역으로 이동해서 신사를 본다거나 장어덮밥을 먹는다거나 혹은 이온몰 로 이동해서 쇼핑을 하는게 정석 아닌 정석이지만 저는 커피인이니 ㅎ 커피쪽으로 집중! 그런데 아무리 뒤져봐도 이런 시골쪽에는 특별한 카페가 보이지 않더라고요. 그래서 그냥 기차를 타고 도쿄방향으로 가며 아무역이나 내려서 둘러보기로 결정! 그 중 지나가다가 이름이 가장 예쁜 '사쿠라..

커피 이야기 2018.05.14

5월16일, 나인티플러스 게이샤 5종 커핑 안내

안녕하세요. Coffee Me Up 바리스타 김동완 입니다. 커피미업은 거의 매주 퍼블릭 커핑을 진행하고 있는데요.이번 커핑은 2018년 5월 16일 수요일 7시30분, 커피미업 센서리랩에서 공개 커핑으로 진행합니다.센서리랩은 서울시 마포구 신수동, 서강대학교 근처에 위치한 카페 입니다. 위치는 네이버나 다음지도 등에서 "커피미업 센서리랩" 으로 검색하시면 되고요.지하철로는 6호선 대흥역 이나 경의중앙선 서강대역, 2호선 신촌역 등에서 오실 수 있습니다. (경의선 숲길공원내 카페)공원길이라 산책하기에도 좋으니 꼭 커핑이 아니더라도 지나가다가 커피 한 잔 들고 가셔도 좋겠습니다. 이번 커핑은 2018년 뉴크롭 입고전에 진행되는 나인티플러스 게이샤 5종 커피 입니다. 나인티플러스는 파나마와 에티오피아의 농장..

커핑&이벤트 2018.05.11

커피 신메뉴 두가지 출시!

신메뉴를 출시했습니다. 바로 호주의 국민메뉴인 롱블랙과 플랫화이트! 우선 한국에도 꽤 알려진 롱블랙은 아메리카노와 유사하지만 뜨거운 물을 따른뒤 샷을 부어서 크레마를 최대한 살려주며 무엇보다 물 양이 아메리카노의 절반밖에 안된다는 점인데요. 그만큼 풍미가 고스란히 살아있는 커피입니다. 또 잘 아시는 플랫화이트는 카페라떼나 카푸치노와 크게 구별할 실익이 없다는 설도 강하게 대두되고 있으나 어쨌거나 호주스타일의 카푸치노 답게 폼은 좀 더 얇게, 우유는 좀 더 적게 넣어서 역시 롱블랙 처럼 커피를 더 부각시키는 측면이 있기는 합니다. 이에 커피미업 센서리랩에 출시한 이 두 메뉴는 호주처럼 아이스 음료로는 제공하지 않습니다. 오로지 뜨거운 롱블랙과 뜨거운 플랫화이트! 호주 스페셩 메뉴네요 ㅋ 무엇보다 중요한 사..

커피 이야기 2018.05.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