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rC 이야기 세번째, 의무 서비스 이야기. ⠀ 이제 대회 이야기는 지겨우실듯해서 조용히 접을까 했는데, 궁금하다고 올려달라는 분들도 있어서 기왕 시작한거 한두번 더 쓰고 마무리하겠습니다. ㅎㅎ ⠀ 오늘은 의무 시연에 대한 이야기인데요. 브루어스컵은 오픈 서비스와 의무 서비스로 나뉘는데요. 오픈 서비스는 지난 번 글을 올렸듯이 선수가 커피는 물론이고 프리젠테이션을 준비하는 우리가 흔히 영상이나 무대에서 보는 그 서비스 입니다. ⠀ 그럼 의무서비스는 무엇이냐!⠀ 커피는 주최측에서 준비해주고 선수는 구석(?)에 있는 방에 들어가서 조용히 커피를 내리고 3잔을 정해진 시간안에 제출하는겁니다. 물론 도구나 내리는 레시피는 선수들의 자유입니다! ⠀ 이건 심사위원 조차도 어떤 선수가 만든것인지 모르기때문에 완벽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