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홍대 로스터리 카페 Coffee Me Up의 바리스타 및 SCAE 유럽 감독관 AST 김동완 입니다. 오늘은 '신의 커피'라 불리우는 게이샤 커피에 대해 소개를 할까 합니다.커피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꼭 한 잔은 마셔보고 싶다는 파나마 라 에스메랄다의 게이샤를 말하는데요.가격이 일단 어마무시 합니다. 생두를 사서 로스팅을 해도 엄청난 가격의 장벽에 부딛히지요.아래 사진의 콩만 봐도 굉장히 길쭉하고 크죠? 원래가 게샤 라는 이디오피아 토속 품종인데, 탄자니아 등을 거쳐서 파나마로 이식되어 이름이 살짝 바뀌어 유명해진 케이스라고 해야겠네요^^ 10년 전쯤, 파나마에는 커피 곰팡이병이 돌면서 모든 농장을 폐허로 몰아넣었습니다.그런데 희한하게도 이 게이샤 품종만 살아남은 사실을 알고 이 품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