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이야기 758

인디아 블랜드

인도 커피출장의 마지막은 인도 스타벅스! 스벅은 전세계 어디나 대체로 같은 블랜드를 쓰지만 이렇게 인도처럼 보수적으로 농작물 수입을 막는 곳에서는 그나라 블랜드를 써주기도 합니다. 사진에 있는것이 인디아 블랜드로 내린 핸드드립커피. 맛은 스벅답게(?) 스모키하고 탄 맛이 있지만 뒷맛은 국내 블랜드에 비해 고소하네요. 뭐랄까. 굳이 비유하자면 베지밀의 고소함? (커핑 랭귀지에 있는 베지 veg 하고는 다릅니다) 가격은 아메나 드립커피가 대략 2천원선. 인도에서는 짜이(밀크티)가 2백원이니 꽤 비싼편이죠 (물론 짜이는 길거리 가격이니까요 ㅎㅎ) 이제 모든 일정을 마치고 한국으로 갑니다. 내일 한국에서 만나요. 이제 당분간 해외출장은 좀 자제하고 싶네요 ㅠ

커피 이야기 2017.05.21

인도 아라비카 100% Waynad

인도출장에서 좋은 커피친구를 만나 생두를 조금 구했습니다. 보기드문(?) 100퍼센트 아라비카! 인도는 대체로 카페에서 로부스타를 섞어서 쓰네요. 돌아가면 볶아서 테스트를 더 해봐야지요. 이 친구가 다음에 인도 커피농장도 연결해준다고 하니 다시한번 오게될것 같습니다. 오실분 함께하죠. 손 들어주세요 ㅎㅎ 이 콩은 곧 하게 될 커피미업 정모때 볶아서 쓰도록 할게요.

커피 이야기 2017.05.20

엘 살바도르 CoE 커피 낙찰

지난 해에는 엘 살바도르 CoE가 없었죠. 대신 엘 살바도르 국내에서 작은 대회가 있었는데 이름하여 '2016 엘 살바도르 커피 퀄리티 이벤트' 이때 혜성처럼 나타나서 3위를 차지한 작은 농장이 있습니다. 바로 '라스 티니에블라스 (Las Tinieblas)' 영어로는 'Darkness' 즉, 어둠 이나 악마를 상징하기도 하는 뜻이죠. 이 농장이 올해 CoE 엘 살바도르에 등장했고 86.10점으로 CoE 24위에 랭크되었습니다. 사실 제가 참여했던 엘살 CoE에서 저는 이 커피가 상당히 마음에 들었는데 일부 커퍼들의 선호도에 밀려서 생각보다는 낮은 순위가 되었었죠. (실제 CoE 탑10 바깥쪽은 그날그날의 분위기에 따라 0.1점 차이로 순위가 요동치기도 합니다.) 그렇습니다. 파카마라 품종을 허니 프로세..

커피 이야기 2017.05.19

어느 비 오는 날 (One rainy day)

어제, 수업이 밤늦게까지 있던 날.집에 들어가는 길에 배가 고파 잠시 들른 오코노미야키집. 불금의 야심한 밤, 그것도 홍대에서 혼자 밥을 먹는게 조금은 처량해 보일수도 있지만갑자기 허기가 지는 바람에 참지 못하고 들어간 어느 술집 겸 밥집.다행히 Bar가 있어서 외로워 보이지 않는 자리가 보인다.아, 어딘가 '커피미업 오사카'와 닮아있는 것이 내 마음에 쏙 든다. 아참, 내일이면 커피미업 연남동 점의 마지막 근무구나.내 인생의 2막을 걸고 달려왔던 곳. 연남동 커피미업.벌써 4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네. 동네도 사람도 커피도 그리고 내가 변하는 것을 함께 해왔던 곳. 예정에 없던 '하이볼' 한 잔을 주문해서 마셔본다.쓰지만 달콤한 게 내 인생과도 닮아있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든다.배가 고파서인지 한 잔의 술에..

커피 이야기 2017.05.14

커피미업 1호점 폐점 안내

안녕하세요. Coffee Me Up 김동완 입니다. 아쉽게도 이번에는 '폐점' 소식을 알리려고 합니다.이 글을 보는 많은 분들의 추억이 있는 커피미업 1호점 (연남동)의 폐점이 결정되었습니다. 이유는 대폭의 임대료 인상으로 인해 더이상 영업이 어려워졌기 때문입니다.제 커피 인생 모든것이 있던 그곳도 이제 추억이 되겠네요. 이렇게 된 상황에 앞으로는 다른 지점들을 모두 정리하여 제조 및 도/소매는 합정 커피미업 베니스 중심으로, 교육은 홍대 커피미업 로스팅랩에서 집중할 예정입니다. 그리고 이후 좋은 기회가 생겼을 때, 다시 제가 직접 운영하는 카페를 오픈하는게 저의 목표입니다.머지않은 날 다시 좋은 소식을 전해드리려 합니다...모두들 기억하실지 모르겠지만 4년여전 쯤 커피미업이 연남동 골목에 오픈했을 때많..

커피 이야기 2017.05.08

나인티플러스 코리아 런칭 완료

드디어 월드 브루어스컵 챔피언 테츠와 함께했던 커피미업의 나인티 플러스 코리아의 런칭이 완료되었습니다. 저의 진행과 더불어 많은분들의 참여로 인해 성황리에 끝났네요.여기에 한국 브루어스컵 챔피언인 한겨레 바리스타가 바쁘신 와중에도 기꺼이 도와주셔서한 자리에서 한국과 세계챔피언 모두를 볼 수 있던 뜻깊은 자리가 되었습니다. 레벨업 중 가장 인기가 좋은 단치멩을 월컴커피로 드리고, 세컨커피로는 한국에는 근래에 처음 들어온 나인티 플러스 라인업 중 리첼로 블루를 한겨레 바리스타가 제공했습니다.이후 테츠가 직접 브루어스컵 대회때 사용해서 챔피언이 된 나인티 플러스 실비아를 직접 테츠가 그 레시피 그대로 시연. 끝으로 12종의 나인티플러스 뉴크롭을 전원이 함께 커핑하며 아름답게 마무리 되었습니다.현장 판매가 상당..

커피 이야기 2017.05.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