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회가 거의 끝났습니다. 주상민 @ 바리스타가 예선 1등으로 세미파이널에 진출하여 아직 기회가 남아있지만 방현영 @ 바리스타와 김승백 @ 바리스타는 아쉽게 진출하지는 못했어요. 그래도 정말 멋있는 시연과 맛있는 커피였답니다. 맛을 보여드릴 수 없는 게 참 안타까울만큼요. 원래 대회라는게 다 잘하는 사람들이 나오는거라 약간의 운도 따라줘야하는데요. 그것까지는 우리가 할 수 없던 영역이 아닌가 싶습니다. 앞으로도 지금처럼 우리 선수들이 계속 잘 되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곧 이태리를 떠납니다. 뭐 저야 생두를 파는 그린빈 바이어 입장에서 우리 선수들이 잘해야 좋은 콩을 구해올 수 있어서 그런 게 아니냐고도 합니다만 이는 꼭 저만의 문제는 아닙니다. 바로 제 뒤에 따라 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