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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16일 커피타임 안내

⠀ 커피타임! 원래 센서리랩은 원두/생두 등의 판매만 하고 원두 구입시 한 잔 내려서 드실 수 있는 쇼룸인데요. ⠀ 오늘은 누구나 오셔서 커피를 드실 수 있게 진 판매를 하는 '커피타임'입니다. ⠀ '커피타임'은 매주 토요일에는 항상 열리고 이렇게 수시로도 공지하고 있어요. ⠀ 오늘은 베스트오브파나마의 베이비게이샤가 추가되었습니다. 원두구입 뿐 아니라, 잔으로도 드실 수 있어요. ⠀ 대부분의 커피는 5천원 균일가 입니다만 이러한 비싼(!)커피들은 원가가 너무 높아서 가격이 다른점 양해부탁드려요. ⠀ 베이비게이샤 원두는 2만9천원 (100g), 잔 판매는 9천원 입니다. ⠀ 물론 커핑클럽 스탬프도 사용가능하지만 잔 커피는 5천원, 원두는 2만원을 초과하는 경우 추가로 지불하셔야 해요. ⠀ (즉, 커핑클럽의..

커핑&이벤트 2019.10.16

2020 KBrC 세번째 이야기, 의무 서비스

KBrC 이야기 세번째, 의무 서비스 이야기. ⠀ 이제 대회 이야기는 지겨우실듯해서 조용히 접을까 했는데, 궁금하다고 올려달라는 분들도 있어서 기왕 시작한거 한두번 더 쓰고 마무리하겠습니다. ㅎㅎ ⠀ 오늘은 의무 시연에 대한 이야기인데요. 브루어스컵은 오픈 서비스와 의무 서비스로 나뉘는데요. 오픈 서비스는 지난 번 글을 올렸듯이 선수가 커피는 물론이고 프리젠테이션을 준비하는 우리가 흔히 영상이나 무대에서 보는 그 서비스 입니다. ⠀ 그럼 의무서비스는 무엇이냐!⠀ 커피는 주최측에서 준비해주고 선수는 구석(?)에 있는 방에 들어가서 조용히 커피를 내리고 3잔을 정해진 시간안에 제출하는겁니다. 물론 도구나 내리는 레시피는 선수들의 자유입니다! ⠀ 이건 심사위원 조차도 어떤 선수가 만든것인지 모르기때문에 완벽한..

커피 이야기 2019.10.15

2020 KBrC 두번째 이야기, 오픈서비스

대회 이야기 두번째, 오픈서비스 시연편 ⠀ 모든 선수나 관계자분들은 오늘 하루 피곤한 몸과 마음을 정리하고 지냈겠네요. 그도 그럴것이 짧게는 한 달, 길게는 거의 일 년을 딱 한 번(많게는 세 번!)을 위해 준비해왔으니 그 피로도는 상상만으로도 힘드네요. ⠀ 그러면 시연은 어떻게 준비를 해야할까요. 시연은 오픈서비스와 의무서비스로 나뉘어 지는데 선수가 프리젠테이션을 준비해야하는 오픈서비스는 부담이 큽니다. ⠀ 팀에 따라 다르겠지만 먼저 코치는 담당 선수의 특성을 파악하고 그 선수의 강점을 살린 컨셉을 정합니다. 물론 여기에는 사용할 커피와의 조합이나 시연의 난이도를 함께 봐야지요. ⠀ 무조건 고난도의 시연을 고르거나 선수나 콩의 특성에 어울리지 않는 컨셉을 잡으면 아무리 연습을 많이해도 몸에 맞지않는 옷..

커피 이야기 2019.10.13

2020 KBrC 첫번째 이야기, 프롤로그

⠀ 대회 이야기 첫번째, 프롤로그. ⠀ 오늘로 바리스타 국가대표를 뽑는 선발전이 끝났네요. 먼저 많은 선수들과 심사위원 그리고 자원봉사자 및 운영자 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형식적인 말이 아니라, 멀리서만 지켜봐도 참 힘든일을 하고 계시더라고요. 저는 구경만(?)하는데도 너무나 힘이 든데 모든 일을 하려면 얼마나 고생일까 하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 제게는 올해가 3년째 코치 생활을 했던 해가 되었습니다. 뭐 선수로서 우승한번 못해본 사람이 뭔 재주로 코치를 하냐 싶겠지만 히딩크나 퍼거슨도 선수시절 잘나갔던 사람이 아니었던것을 보면 못할 것도 아닌 것 같습니다. ⠀ 저는 첫 해에 두 명의 선수를 담당했었는데 돌이켜보면 무대뽀로 도전한것 같아서 부끄럽긴 합니다만 둘 다 아주 안타깝게 간발의 차이로 본선..

커피 이야기 2019.10.12

10월3주차 센서리랩 이벤트 안내

⠀ 내일부터 다음주 일정에 관한 몇가지 안내 입니다. 바리스타 대회로 인해 정신줄을 놓고 있었네요^^; ⠀ ⠀ 1. 내일 토요일은 '커피타임' 입니다. 커핑클럽 외에 누구나 오셔서 커피를 드시고 가실 수 있어요. (5천원) 용현님은 대회 참여관계로 없지만 나혜경 바리스타 혹은 제가 내려드려요. 물론 저희를 못 믿으시면 직접 내려 드셔도 좋습니다 ㅋ ⠀ 2.커핑클럽에게는 다음주 커핑 접수를 몇시간 전인 금요일 밤 10시에 오픈했어야 하는데 조금 늦었습니다. 그래도 지금 오픈했으니 아래 커핑 스케줄 보시고 스토어-멤버십-커핑클럽에서 지금 신청하세요. 대신 보통은 토요일 낮12시에 커핑클럽 접수창을 닫지만, 내일은 5시까지 열어둘게요^^ ⠀ 3. 다음주에는 "브룽브룽브루잉"은 쉽니다만 대신 조만간 대회 관련 ..

커핑&이벤트 2019.10.12

2019-2020 KBrC 브루어스컵

⠀ 모두들 고생하셨습니다. 브루잉 대회 국가대표 선발전 본선 결과표네요. 많은 아는 분들의 이름이 보여서 기쁘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더욱 많은 분들의 이름이 보이지 않아서 아쉽기도 합니다. ⠀ 대회란 그런거니까요. ⠀ 하지만 아시다시피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다고 해서 혹은 아니라고 해서 그 성적만으로 누가 더 잘한다고 할 수는 없을겁니다. 그냥 그 순간 그 자리에서 조금 더 멋진 모습을 보여준 것 뿐이니까요. ⠀ 저는 두 번의 대회 참가 경험이 있는데 한 번은 꽤나 점수가 좋았고 한 번은 그러지 못했는데요. 지금도 확신하는건 점수가 낮았던 대회때의 만족도가 훨씬 높았다는 겁니다. ⠀ 왜냐면 그 당시 순위에 관계없이 제가 할 수 있는 한 최대한의 연습을 다 소화 했었고 실제 시연에서도 베스트를 다 했다..

커피 이야기 2019.1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