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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인티플러스 코리아 런칭 완료

드디어 월드 브루어스컵 챔피언 테츠와 함께했던 커피미업의 나인티 플러스 코리아의 런칭이 완료되었습니다. 저의 진행과 더불어 많은분들의 참여로 인해 성황리에 끝났네요.여기에 한국 브루어스컵 챔피언인 한겨레 바리스타가 바쁘신 와중에도 기꺼이 도와주셔서한 자리에서 한국과 세계챔피언 모두를 볼 수 있던 뜻깊은 자리가 되었습니다. 레벨업 중 가장 인기가 좋은 단치멩을 월컴커피로 드리고, 세컨커피로는 한국에는 근래에 처음 들어온 나인티 플러스 라인업 중 리첼로 블루를 한겨레 바리스타가 제공했습니다.이후 테츠가 직접 브루어스컵 대회때 사용해서 챔피언이 된 나인티 플러스 실비아를 직접 테츠가 그 레시피 그대로 시연. 끝으로 12종의 나인티플러스 뉴크롭을 전원이 함께 커핑하며 아름답게 마무리 되었습니다.현장 판매가 상당..

커피 이야기 2017.05.03

나인티플러스 런칭 하루 전!

커피미업과 함께하는 나인티플러스 뉴크롭 런칭 이벤트를 위해 방문한 브루어스 컵 월드챔피언 테츠 입니다. 한국에 온 김에 커피미업 로스팅랩에서 저와 함께 센서리 공부를 한 뒤, 저녁시간에는 잠시 시간을 내서 한국의 브루어스컵 챔피언인 한겨레 바리스타에게 많은 팁을 전수해줬답니다. 동양 최초의 챔피언인 테츠는 역시 한겨레 바리스타가 대를 이어 동양인 챔피언이 되었으면 한다는 덕담도 해주었고 즐거운 시간을 함께 보냈습니다. 이후 이 사진을 찍은곳은 바로 우리집 근처의 카페인 프릳츠!빵을 좋아하는 테츠와 맛나게 빵을 섭취하고 드디어 하루일정 종료. 내일은 여러분들도 테츠를 만날 수 있겠군요.(물론 신청하신 분들이 너무 많아서 모든 분들을 모실 수는 없었습니다 ㅠㅠ) 내일 오후까지는 오늘처럼 커피미업 로스팅랩에서..

커피 이야기 2017.04.28

나인티플러스 뉴크롭 런칭 행사참여 안내

안녕하세요. Coffee Me Up의 바리스타 및 SCA 스페셜티 커피협회 감독관 AST 김동완입니다. 오래 기다리셨습니다.4월27일, 이제 한국에서도 공식적으로 Coffee Me Up을 통해 세계최고의 커피인 나인티플러스의 뉴크롭 신제품 생두를 만나보실 수 있게 됩니다. 멋지죠? ㅎㅎ 대회를 준비하시는 바리스타 분들 혹은 최고의 커피가 필요한 로스터 분들께서는 꼭 오셔서 각자에게 맞는 나인티플러스의 커피를 미리 선택해 보세요. 또한 깜짝 뉴스!나인티플러스로 지난해 월드 브루어스 컵 챔피언이 된 테츠를 초청하여 함께 런칭행사를 개최합니다. 지난달에 제가 만났던 젊고 밝은 청년 테츠 (Tetsu) 와 함께 다양한 브루잉 이야기를 나눠보세요. 참가신청은 나인티플러스 코리아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하실 ..

커핑&이벤트 2017.04.17

시카고에는 시카고 피자가 없다?!

이번 일정의 마지막 도시는 시카고입니다.일이 있어서 온 건 아니고, 비행편이 여기밖에 없어서요 ㅎㅎ갈때는 LA에서 경유해서 하루를 보냈는데, 올때는 시카고에서 하루를! 그런데 기대했던 '시카고피자'는 없군요. 시카고에는 시카고 피자가 없다?! 뭐 맛집 리스트를 통해 찾아보면 있기야 한데, 우리 상상처럼 혹은 김밥천국이나 떡볶이집 찾듯이 시카고에서 피자집을 찾을 수는 없군요;; 다운타운을 하루종일 돌았는데 피자집 하나 없다니 ㅎㅎ(아, 이탤리언 피자집은 있었지만 ㅋㅋ) 한국에서 한 때 -지금도 뭐- 유행하는 시카고 피자 한번 본토에서 먹어보려했는데 쉽지 않네요.전에 신촌에서 한번 먹어본적이 있는데 맛이 좋아서 여기서 한번 비교해보고 싶었는데 ㅎㅎ 아, 커피집은 잘 찾아왔습니다.바로 인텔리젠시아! 이미 지난..

커피 이야기 2017.04.13

이 세상에서 가장 비싼 커피

오늘은 과테말라 시티에 있는 엘 인헤르토 농장의 직영카페에 갔습니다.아시다시피 세상에서 가장 잘 나가는 농장 중 하나이지요.CoE우승경력도 어마어마한 바로 그 농장. 그곳의 바리스타와 다양한 커피를 마시고 이야기하고 즐겁게 시간을 보냈는데요.멀리서 힘들게 왔다고 하자 정말 다양한 커피를 내어주었습니다.엘 인헤르토의 과테말라 게이샤까지 말이죠. 그런데 왜 사진이 없냐고요?젠장, 결국 악명높은 범죄의 도시 과테말라씨티 였습니다. 길거리도 아닌, 이곳 카페에서 2인조 권총강도를 당했거든요.저녁도 아닌 대낮에, 도심 한 가운데에 있는 이 세상에서 가장 멋진 카페중 하나인 이곳에서... 다행히 아무런 신체적 피해는 없습니다.그냥 털렸지요.휴대폰도 없으니 여러분들의 연락처도 없네요^^;독거의 삶을 더 살아보라는 의..

커피 이야기 2017.04.12

엘 살바도르를 지나 과테말라로

엘 살바도르의 일정을 무사히 마치고 여기는 역사적인 도시 과테말라의 안티구아 입니다. 그래도 과테에 앞서서 엘살 이야기를 먼저해야겠습니다. 사실 엘살이 볼게 없는 곳이고 치안으로만 따지면 살인율 세계 1위를 놓고 치열하게 경쟁중인 곳이라 어디 마음놓고 다니지는 못했지만 정말 아름다운 교회 하나는 잘 보고왔습니다. 원래 못들어가는 날아었는데 현지인들이 저만 기회를 줬네요 ㅠ 감동. 길거리엔 온통 기관총을 든 아저씨들만 있지요. 카페엔 손님보다 종업원이 늘 많고... 자, 이제 과테말라 입니다. 먼저 과테말라의 수도는 과테말라 시티인데요. 시티 역시 치안 불안정 순위로는 짱먹는 도시다보니 공항밖은 너무나 위험하여 공항 도착이후에는 절대 밖을 못나가게 할 정도로 조심해야 합니다. 하지만 시티에서 차를 타고 안..

커피 이야기 2017.04.11

산타로사 우승!

엘 살바도르 CoE가 끝나고 심사관들과 함께 우승한 농장에 다녀왔습니다. 우승 농장은 산타로사. 이쪽에서는 원래 잘 나가는 농장이지요. 사실 재밌는게, 정말 많은 농장이 이 대회에 참여하지만 늘 원래 잘 살고 잘 나가는 농장이 우승하거나 높은 순위에 들 가능성이 높다는거죠. 개인적인 바람이 있었다면, 제가 이곳에서 만났던 손이 거칠거칠하고 스스로 모든것을 다 해내는 작은 규모의 '진짜 농부'들 중에 우승자가 나왔으면 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항상 결과는 그렇지 않은 경우가 많네요 물론 규모있는 농장주들이 나쁘다는건 절대 아닙니다. 그냥 인간적 연민에서 오는 그런 거? ㅎㅎ 아시다시피 CoE는 세계 각지에서 온 심사관들과 완벽한 블라인드 평가를 통해 진행이 되는데 왜 항상 이렇게 될까 하고 생각을..

커피 이야기 2017.04.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