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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핑이란? (Cupping)

안녕하세요. 홍대 로스터리 카페 Coffee Me Up의 바리스타 및 SCAE 유럽 감독관 AST 김동완 입니다. 저희 카페 특성상 워낙 블렌딩을 많이 하고 자주 하다보니, 커핑을 자주하게 됩니다.거의 매 주 새로운 콩을 선보이려면 계속해서 커핑을 하면서 맛을 평가하고 새로운 맛을 만들어야 하는데요.커핑이란 이렇듯 콩의 맛을 평가하는 일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쉽게 말해서 콩을 평가하는 작업인데요.컵핑의 시작은 콩을 꺼내서 갈면서 시작된답니다.콩을 가는 기준은 약간씩 차이가 있습니다만 기본적으로는 핸드드립용보다 살짝 가늘게 갈아주면 됩니다.물론 갈고 나서는 빠르게 커핑을 해야 향이 날아가기 전에 테스트를 할 수 있는데요.이렇듯 그라인딩 하고 나서는 콩의 향미를 평가하는것부터 커핑이 시작되어요. 일단 아..

커피 이야기 2013.08.23

과테말라 블렌딩을 선보였습니다.

안녕하세요. 홍대 로스터리 카페 Coffee Me Up의 바리스타 및 SCAE 유럽 감독관 AST 김동완 입니다. 8월16일자로 새로운 원두인 과테말라 블렌딩을 출시했습니다. 아시다시피 커피미업에는 아메리카노/에스프레소용으로 A/B 두가지 원두를 제공하는데요. 과테말라 블렌딩은 기존 A블렌딩인 르완다 블렌딩을 대체하게 됩니다. B는 그대로 이디오피아 예가체프 블렌딩이 거의 붙박이로 붙어있네요^^ A블렌딩이 수시로 바뀌는 이유는 B가 더 판매량이 낮지만 매니아들이 꽤 있으셔서 쉽게 바꾸기가 어렵기도 하고, 현재맛에 저도 비교적 만족하고 있어서 그렇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디오피아 예가체프를 중심으로 약간씩 눈치 채지못하게 바꾸고는 있어요^^ 다시 A블렌딩 이야기로 가 보면, 기존 르완다 블렌딩에 비해 ..

커피 이야기 2013.08.17

함께하는 설국열차 영화벙개!

안녕하세요. 홍대 로스터리 카페 Coffee Me Up의 바리스타 및 SCAE 유럽 감독관 AST 김동완 입니다. 일단 이름은 "커피미업과 함께하는 영화벙개" 라고 할까요? ㅎ 영화는 설국열차, 상영시간과 장소는 이번주 금요일 저녁 9시40분 롯데시네마 홍대입구점 입니다. 뭐 벙개라서 특별한건 없고;; 단순히 제가 영화를 못봐서 보러갈까 하는데 아직 못보신분들 있으면 함께 가자는 이야기예요 ㅋ 이미 600만이 본 영화라 다들 보셨을것 같습니다만;; 참여하실분은 댓글이나 메일 ius77@daum.net 보내주세요. 참고로 영화표는 9천원이잖아요? 영화비만 각자 부담하면되고 커피는 커피미업에서 무료로 제공합니다 ㅋㅋ 9시까지 커피미업에 오셔서 함께 이동하죠. 뽑아서 들고 롯데시네마로 가면 되겠군요. (걸어서..

커핑&이벤트 2013.08.14

수제 제작의 위엄!

안녕하세요. 로스터리 카페 Coffee Me Up의 바리스타 및 SCAE 유럽 감독관 AST 김동완 입니다. 처음 커피미업 오픈할 때 계산 등을 위한 머신을 갖고 싶었지만 가격이 상당하더군요. 매출이 많은 가게는 무료 혹은 저렴하게도 월 임대료내고 쓰실 수 있지만 저 처럼 소규모 가게에서는 무리가 있죠 ㅠ 그래서 결제기만 갖추고 계산기로 두드려서 했었어요 ㅋ 그런데 그렇게 영업하다보니 문제가 있더라고요. 일단 커피미업의 커피는 블랜딩 A와 B로 나뉘어 지기때문에 손님이 원두를 고르게 되고, 진하게 요청한다던지, 시럽을 요청한다던지 꽤 많은 옵션을 가지고 있는 고객중심의 커스터마이징된 카페라서 ㅎㅎ (그냥 커피한잔 주세요~~하려고 했던 분께는 불편할 수 있는 ㅎㅎ) 제가 주문을 받아놓고도 헷갈리기 시작하더..

커피 이야기 2013.08.11

르완다 원두로 새롭게 블랜딩을 해봤습니다.

안녕하세요. 홍대 로스터리 카페 Coffee Me Up의 바리스타 및 SCAE 유럽 감독관 AST 김동완 입니다. 아메리카노 및 라떼 등등의 메뉴에 쓰는 에스프레소 블렌딩은 얼마전에 콜롬비아 위주로 제공했었는데요. 이번주부터는 르완다 위주로 바꿔봤습니다. 콜롬비아 블랜딩이 나쁜 평가를 받은것은 아니고 무난한 맛으로 가볍게 먹기 좋아지만 개인적으로 아쉬움이 많이 느껴져서 빠르게 변경 해 봤답니다. 콜롬비아를 50%정도 섞고 브라질 등등 타 원두를 배합했었는데 희한하게도 에스프레소로 내렸을 경우에 애프터 테이스트가 그다지 훌륭하지 않더라고요. 아메리카노나 라떼로 마실때는 쌉쌀하고 좋은데 에쏘샷을 뽑을때 만족스럽지 않아서 에쏘로 팔 수가 없겠더라고요. 이번에 출시한 아포가토도 있고 해서 과감하게 빨리 철수하고..

커피 이야기 2013.08.07

신메뉴 아포가토를 출시했습니다

안녕하세요. 홍대 로스터리 카페 Coffee Me Up의 바리스타 및 SCAE 유럽 감독관 AST 김동완 입니다. 드디어 신메뉴가 등장했습니다. 우선 여름철 아기다리고기다리던 '아포가토'입니다. 하겐다즈와 커피미업 시그니처 에스프레소 두 가지중 한가지 맛을 선택! 하겐다즈의 진한 유지방함량과 커피미업의 진득한 에쏘의 만남이 환상이랍니다. 사실 하겐다즈 가격이 워낙 비싼 관계로 마진을 거의 잡지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아주 저렴하지는 않네요. 하겐다즈 작은 사이즈 컵 하나가 3-4천원에 이르죠 ㅠ 큰 통으로 사더라도 크게 절감되지도 않고요. 어쨌든 무게를 재서 하겐다즈 작은 사이즈 양 만큼 넉넉히 드립니다. 비록 아이스크림 커피라 양이 좀 적게 느껴져도 아메리카노 리필 한 잔 가능한 점을 활용해서 따뜻한 커피도..

커피 이야기 2013.08.06

찍으세요.

안녕하세요. 홍대 로스터리 카페 Coffee Me Up의 바리스타 및 SCAE 유럽 감독관 AST 김동완 입니다. 커피미업 안에는 이런 여행 소품들이 있지요. 매형이 대한항공에 다니시다보니 비행기 모형을 주시기도 했고, 여행을 상징하는 지구본도 있고, 그 옆에는 멕시코에서 사왔던 멕시코 특유의 정서가 담긴 기념품도 있네요. 아, 할아버지가 빵을 드시는 것은 우즈베키스탄에서 사온 기념품입니다. 우즈벡에 가면 저 리뾰쉬까 라는 빵을 엄청 보게 될텐데, 가 보신분들은 저 기념품이 탐나실 거예요 ㅎ 빵 맛은 별로였습니다만 ㅎㅎ 담요도 있네요.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타이항공 세 개 비치해뒀습니다. 그냥 컨셉이긴 한데, 추울 때 덮는 담요로도 활용이 가능하겠습니다. 저 담요들 항공기에서 가져오면 안되는데, 멋모르던..

커피 이야기 2013.08.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