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커피미업의 바리스타 김동완 입니다. 저는 2019년 2월에 에티오피아에 다녀왔는데요. 당시 게샤빌리지에 방문하여 오너인 아담과 레이첼을 만나서 이야기를 나눈 뒤 게샤빌리지의 모든 랏을 커핑하게 되었습니다. 그때 가장 좋았던 커피인 34번랏은 별도로 구매하여 판매를 했었습니다만 이후 게샤빌리지 옥션랏에서 또 한번 이렇게 커피를 구했습니다. 5월에 아담이 커피미업 센서리랩에 방문하여 공식 커핑을 개최했었고 모든 옥션랏에 대해 커핑을 진행했었는데, 모든 분들에게 가장 선호도가 높은 커피가 있었습니다. 바로 지금 판매하는 7번랏 입니다. 게샤빌리지에서 보기드문 허니 프로세스인데, 맛이 기존의 게샤빌리지와는 매우 달랐습니다. 끈적이는 허니서클의 단맛에, 컴플렉스한 실버팁 허브의 향이 아주 매력적이었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