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이야기 692

CoE 엘 살바도르 #24 입고

아름다운 밤입니다. 기다리던 CoE 엘살바도르 #24 (LAS TINIEBLAS)가 커피미업에 입고되었습니다. LAS TINIEBLAS 라는 뜻은 스페인어인데, 영어로 하면 Darkness, 즉 어둠 입니다.맛은 이 이름을 보고 기대하는 바로 딱 그 맛입니다. 아무리 라이트하게 로스팅하더라도 기분 좋은 어둠이 짙게 배어 나옵니다. Profile : Jasmine, Milk Chocolate, Sugar Cane, Peach, Red Grape, Caramel, Walnut, Macadamia Nut Acidity:Refined, Bright, Meyer Lemon, Tangy, Crisp. Other: Silky, Creamy Notes, Honey, Molasses. 이라는 국제심사관의 평가와 동일하게..

커피 이야기 2017.09.17

커피미업의 새로운 컵 디자인 입니다.

커피미업의 새로운 컵 디자인 입니다. 핫 컵과 아이스 컵 모두 종이컵으로 제공합니다. 뚜껑은 반토막이 열리는 뷰리드 형식이라 라떼아트도 바로 볼 수 있습니다. 컵은 모두 종이컵 이지만 10온즈는 따뜻한 드립커피 등 소용량음료에 제공되고 13온즈는 아이스 아메리카노 등 좀 더 용량이 큰 음료 등에 제공됩니다. 그리고 뚜껑과 빨대는 둘다 흰색과 검정색으로 되어있어서 산미가 있는 음료와 다크한 음료를 구분하거나 우유가 들어간 것과 아닌것 혹은 진한음료와 부드러운 음료 사이를 구분하여 제공합니다. 별도의 홀더를 사용하지않고 종이컵을 두개 끼워서 드립니다. 다소 낭비가 있어보이지만 비용이나 리사이클 측면에서 봐도 홀더와 별 차이가 없는것 같아요. 오늘부터 멋진 컵 디자인과 함께하세요!

커피 이야기 2017.09.08

(월간커피 9월호) 커피미업 세미나 리뷰

지난번 개최한 커피미업 세미나 소식이 월간커피에 실려서 올려둡니다.카포랑 서 있을 떄 찍힌 제 사진도 살짝 나왔군요 ㅎㅎ 아참, 곧 대회가 열릴텐데 그때 참여한 많은 분들중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는 분이 계셨으면 좋겠네요. 제가 아는 분들중에 많은 분들이 선수 혹은 져지 (심사위원)으로 참여하시는데모두들 페어플레이를 통해 본인이 가진 멋진 모습을 보여주시길 기대할게요. 그리고 저는 이제 새 매장인 커피미업 센서리랩에 주로 있습니다. (서강대 근처에 있는 카페입니다)앞으로 세미나가 있어도 이곳에서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커피 이야기 2017.09.01

2017년 어느날 밤

때는 지난 2013년, 첫 매장을 열기 며칠전이었을겁니다. 스스로 커피에 대한 자신감은 있었지만 나만의 첫 매장인 만큼 어떤 커피를 어떻게 내려 드려야할까 밤 새 고민하고 설렜던 때가 있었습니다. 그러면서 머신앞에서 떠날 줄 모르고 연습에 연습을 거듭하던 기억이 나네요. 그러던 중 오픈도 안 한 매장에 어떤 손님들이 들어오길래 순간 당황했지만 아직 오픈을 안했으니 무료로 드리겠다고 정중히 말씀드린 뒤 첫 커피를 드린 기억도 나고요. 크게 한 숨을 들이 쉬고 아무일 아닌듯 홀로 서서 계속 저의 전매특허인 '쓰리섬 카푸치노'의 레시피를 잡으며 연습을 했던게 정말이지 엊그제 같습니다. 이후 다시 4~5년만에 그 설렘을 느끼고 있습니다. '바리스타'로서 이런 설렘이 없어진게 제가 초심을 잃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하..

커피 이야기 2017.08.26

단골손님의 오픈 선물

예전 연남동 카페때 단골로 오시던 분께서 신수동 커피미업 센서리랩 오픈기념으로 커피잔 세트를 선물로 사다주셨네요. (무려 영국에서 건너온 포트메리온 이라는 녀석!) 그러면서 이곳에서 1호로 원두를 구입하시기도 ㅎㅎ 감사히 잘 쓰겠습니다. 이제 센서리랩에서 드시고 가시는 분들음 다양하고 예쁜컵을 골라서 마실 수 있겠군요 +_+

커피 이야기 2017.08.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