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이야기 620

더치커피, 2013 가을의 새로운 블렌딩!

안녕하세요. 홍대 로스터리 카페 Coffee Me Up의 바리스타 및 SCAE 유럽 감독관 AST 김동완 입니다. 더치커피를 병으로 판매하고 나서 매장 내에서 판매할 더치가 없어서 어려움을 겪는데요^^; 그만큼 병 더치가 잘 팔려서 그랬답니다. 아무래도 자주 드시는 분은 500ml 사 가시면 10잔 가까이 드실 수 있으니 저렴하고 또 간편하니까요^^ 어쨌거나 지금 이 순간에도 더치커피가 한방울 한방울 떨어지고 있군요. 2013년 가을, 기온이 내려갔음에도 더치를 좋아하시는 분들을 위해 다크블렌딩을 선보였는데요. 지난번 '블랙 오크'에 이어, '그레이 초콜릿'을 출시합니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초콜릿 향이 나고, 완전 다크하다고 하기에는 살짝 환한 맛을 보여주어 그레이라는 컬러를 선정해 봤습니다. 따라..

커피 이야기 2013.09.12

9월의 블랜딩, '킬리만자로의 구수한 표범'

안녕하세요. 홍대 로스터리 카페 Coffee Me Up의 바리스타 및 SCAE 유럽 감독관 AST 김동완 입니다. 9월의 커피미업 에스프레소 및 베리에이션 블랜딩이 새로 출시되었습니다. 이번에 출시한 블렌딩은 탄자니아AA를 위주로한 '킬리만자로의 구수한 표범' 입니다. 탄자니아 킬리만자로 원두에서 이름을 따 왔고요. 조용필 아저씨의 '고독한 표범'이 아닌 '구수한 표범'인 이유는 그 맛이 정말 구수하기 때문이죠^^ 드셔보시면 마시는 순간 '아~'하고 이해가 갈만한 맛입니다. 아메리카노 아이스로 마시면 누룽지를 먹는듯한 구수함이 뿜어져 나오는 스타일이고, 에스프레소로 마실때도 쌉쌀함과 고소함이 마지막 피니시까지 이어집니다. 다만 아메리카노로 마셨을때 바디감은 아주 무겁지는 않습니다. (미디움 바디를 찾는 ..

커피 이야기 2013.09.04

더치커피 병으로 판매 시작합니다.

안녕하세요. 홍대 로스터리 카페 Coffee Me Up의 바리스타 및 SCAE 유럽 감독관 AST 김동완 입니다. 드디어 기다리시던 더치커피 판매에 들어갑니다. 여름 한창 더울 때는 물량이 워낙 부족해서 매장내에서만 판매를 했는데요. 이제 날씨가 조금 시원해지기도 했고, 더치 맛을 잡는 블렌딩이 완성 되어 자신있게 내놓습니다. 또한 아무래도 병 째로 팔려면 병도 필요했고, 선물용의 경우 포장박스도 필요했고, 맛도 두가지 정도로 블랜딩해서 취향에 맞게 드려야 했기 때문에 준비가 안되어 있었죠. 하지만 얼마전 지인의 부탁으로 한 병을 처음 팔아보면서 완성이 되었고요. 내일도 친구가 한 병 예약하여 두 병 째 판매하게 되었네요^^ 실제 제가 커핑해봐도 정말 괜찮고 만족스럽습니다. 그간 매장내에서 드셨던 것도 ..

커피 이야기 2013.08.23 (2)

커핑이란? (Cupping)

안녕하세요. 홍대 로스터리 카페 Coffee Me Up의 바리스타 및 SCAE 유럽 감독관 AST 김동완 입니다. 저희 카페 특성상 워낙 블렌딩을 많이 하고 자주 하다보니, 커핑을 자주하게 됩니다.거의 매 주 새로운 콩을 선보이려면 계속해서 커핑을 하면서 맛을 평가하고 새로운 맛을 만들어야 하는데요.커핑이란 이렇듯 콩의 맛을 평가하는 일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쉽게 말해서 콩을 평가하는 작업인데요.컵핑의 시작은 콩을 꺼내서 갈면서 시작된답니다.콩을 가는 기준은 약간씩 차이가 있습니다만 기본적으로는 핸드드립용보다 살짝 가늘게 갈아주면 됩니다.물론 갈고 나서는 빠르게 커핑을 해야 향이 날아가기 전에 테스트를 할 수 있는데요.이렇듯 그라인딩 하고 나서는 콩의 향미를 평가하는것부터 커핑이 시작되어요. 일단 아..

커피 이야기 2013.08.23

과테말라 블렌딩을 선보였습니다.

안녕하세요. 홍대 로스터리 카페 Coffee Me Up의 바리스타 및 SCAE 유럽 감독관 AST 김동완 입니다. 8월16일자로 새로운 원두인 과테말라 블렌딩을 출시했습니다. 아시다시피 커피미업에는 아메리카노/에스프레소용으로 A/B 두가지 원두를 제공하는데요. 과테말라 블렌딩은 기존 A블렌딩인 르완다 블렌딩을 대체하게 됩니다. B는 그대로 이디오피아 예가체프 블렌딩이 거의 붙박이로 붙어있네요^^ A블렌딩이 수시로 바뀌는 이유는 B가 더 판매량이 낮지만 매니아들이 꽤 있으셔서 쉽게 바꾸기가 어렵기도 하고, 현재맛에 저도 비교적 만족하고 있어서 그렇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디오피아 예가체프를 중심으로 약간씩 눈치 채지못하게 바꾸고는 있어요^^ 다시 A블렌딩 이야기로 가 보면, 기존 르완다 블렌딩에 비해 ..

커피 이야기 2013.08.17

수제 제작의 위엄!

안녕하세요. 로스터리 카페 Coffee Me Up의 바리스타 및 SCAE 유럽 감독관 AST 김동완 입니다. 처음 커피미업 오픈할 때 계산 등을 위한 머신을 갖고 싶었지만 가격이 상당하더군요. 매출이 많은 가게는 무료 혹은 저렴하게도 월 임대료내고 쓰실 수 있지만 저 처럼 소규모 가게에서는 무리가 있죠 ㅠ 그래서 결제기만 갖추고 계산기로 두드려서 했었어요 ㅋ 그런데 그렇게 영업하다보니 문제가 있더라고요. 일단 커피미업의 커피는 블랜딩 A와 B로 나뉘어 지기때문에 손님이 원두를 고르게 되고, 진하게 요청한다던지, 시럽을 요청한다던지 꽤 많은 옵션을 가지고 있는 고객중심의 커스터마이징된 카페라서 ㅎㅎ (그냥 커피한잔 주세요~~하려고 했던 분께는 불편할 수 있는 ㅎㅎ) 제가 주문을 받아놓고도 헷갈리기 시작하더..

커피 이야기 2013.08.11 (7)

르완다 원두로 새롭게 블랜딩을 해봤습니다.

안녕하세요. 홍대 로스터리 카페 Coffee Me Up의 바리스타 및 SCAE 유럽 감독관 AST 김동완 입니다. 아메리카노 및 라떼 등등의 메뉴에 쓰는 에스프레소 블렌딩은 얼마전에 콜롬비아 위주로 제공했었는데요. 이번주부터는 르완다 위주로 바꿔봤습니다. 콜롬비아 블랜딩이 나쁜 평가를 받은것은 아니고 무난한 맛으로 가볍게 먹기 좋아지만 개인적으로 아쉬움이 많이 느껴져서 빠르게 변경 해 봤답니다. 콜롬비아를 50%정도 섞고 브라질 등등 타 원두를 배합했었는데 희한하게도 에스프레소로 내렸을 경우에 애프터 테이스트가 그다지 훌륭하지 않더라고요. 아메리카노나 라떼로 마실때는 쌉쌀하고 좋은데 에쏘샷을 뽑을때 만족스럽지 않아서 에쏘로 팔 수가 없겠더라고요. 이번에 출시한 아포가토도 있고 해서 과감하게 빨리 철수하고..

커피 이야기 2013.08.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