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인쇄소 정식오픈 안내
약 7년 반 전의 제 모습입니다. 연남동 인근, 보증금 400만원짜리 작은 공간에 커피미업을 오픈하고 바리스타겸 사장으로 일하던 모습이네요.⠀ ⠀ 그때는 저 모습도 늙었다 싶었는데 지금보니 리즈시절이었네요 ㅋ 여튼 '맛있는 한 잔의 커피를 드리는 즐거움'에 빠져서 주 7일 단 하루도 쉬지 않고, 브레이크 타임도 없이 몇 년을 지냈던 것 같습니다.⠀ ⠀ 그냥 재밌었으니까요. 사실 생존이기도 했고요. 그렇게 살다보니 매장도 몇개로 늘어나기도 했고 교육장을 따로 가져보기도 했죠.⠀ ⠀ 뭐 규모는 확대가 되었는데 수익은 그때보다도 적다는게 아이러니컬합니다만^^ 예나 지금이나 즐거운 것은 마찬가지라 후회는 없답니다. 아, 그런데 하나 아쉬운 점이 있었어요. 규모가 커지다보니 원두도 볶아야 하고, 생두를 찾아 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