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인생커피 이야기 몇달전 제가 코스타리카에서 COE심사를 볼 때였습니다. ⠀ ⠀ 수십잔의 커핑을 위해 커피잔들 앞에 서 있는데 어디선가 추러스를 굽고 있는듯한 기분. ⠀ ⠀ 정말 심사위원용 간식으로 추러스를 만드는것인지 분간할 수 없을 정도로 주위를 둘러볼 뻔 했습니다.⠀ ⠀ 곧 커핑이 시작되었고 이 커피는 그 어떤 커피와 비교해도 맛이 독특해서 계속해서 맛을 볼 서 밖에 없었습니다. ⠀ 잘 구워진 추러스에 시나몬과 설탕을 잔뜩 뿌려놓은듯한 그 맛이 제 커피인생에서 처음 느낀 기분이었습니다. ⠀ ⠀ 사실 그때 저는 져지들 사이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줍니다. ⠀ 그 말은 그들중에서도 가장 좋아했다는 뜻이죠. ⠀ ⠀ 곧 심사가 끝났고 이 커피는 코스타리카 COE 4위를 차지합니다. ⠀ 그리고 심사가 끝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