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전, 암스테르담에서 열린 월드오브커피, 당시 혈혈단신 (이라고 쓰지만 지후형님 @ 이랑 같이) 달려와서 부스를 열고 두오모 제품을 런칭했던 기억이 납니다. 그때 베스트 프로덕트 경쟁부문에 참가했었는데 보기좋게 떨어졌었죠. 호기롭게 수십개나 가져온 제품은 떨이로도 몇개 팔지 못하고 낑낑대며 다 들고 돌아왔죠. 그로부터 4년후, 밀란에서 월드오브커피가 열리고 있어요. 이번엔 정말 혼자 와서 부스를 열고 또 베스트 프로덕트 부문 대회에 새 제품으로 다시 참가했습니다. WBC너 KNBC 처럼 SCA에는 바리스타 대회만 있는게 아니랍니다. 저처럼 새로운 제품을 만든 사람을 위한 대회도 있지요. 바리스타처럼 10분간 자유롭게 시연과 프리젠테이션을 하고 5분간 심사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