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이야기 663

로스팅 시작했어요!

안녕하세요. 홍대 로스터리 카페 Coffee Me Up의 바리스타 및 SCAE 유럽 감독관 AST 김동완 입니다. 이제 정말 크리스마스가 다가오고 있는데요.손님들의 선물과 기증품으로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더욱 더 나고 있네요^^ 단골 손님께서 독일에서 받았다는 향초 산타도 들어왔는데,산타 배를 열고(?) 향초를 넣고 불을 붙이면 그 향이 산타 입으로 올라옵니다.마치 담배를 피우는 산타 할아버지 처럼요 ㅎㅎ 요런 느낌인거죠 ㅎ귀엽고 또 향도 너무 좋네요^^ 어제는 눈이 많이 내렸는데요. 눈 오는 날 카페 분위기가 참 좋더라고요. 메리크리스마스 종이도 선물 받아서 붙였네요. 아참, 좌측 구석에 보이는 로스터기가 핵심입니다.그간 커피미업에서 로스팅할 공간이 없어서 별도로 진행할 수 밖에 없었는데이제 아예 테이블..

커피 이야기 2013.12.16

길고양이에게 한 끼 식사를?

안녕하세요. 홍대 로스터리 카페 Coffee Me Up의 바리스타 및 SCAE 유럽 감독관 AST 김동완 입니다. 이 동네가 연남동/동교동 쪽인데요. 길고양이들이 엄청 많더라고요. 냥이들이 가게앞에서 슈렉 고양이 처럼 불쌍한 눈빛을 보내기도 하고;; 그리하여 준비한 고양이 사료와 물! 사료는 두니까 제법 없어지더라고요. 물은 아직 잘 안먹는것 같기도 하고... 오옷! 방금도 고양이가 왔다갔네요 ㅋ 어쨌든 앞으로 커피미업 앞에 고양이 사료가 있어도 놀라지 마시고 특히 냥이가 먹고 있어도 조용히 들어오시면 됩니다^^ 밤에보니 잘 먹고 있더라고요. 요놈들 똥 싸면 ㅋ 가져다가 루왁으로 팔까봐요. ㅋㅋㅋ 홍대 커피교실 취미반 및 SCAE 유럽 바리스타 자격증 교육안내 바로가기

커피 이야기 2013.12.13

더치 소주

안녕하세요. 홍대 로스터리 카페 Coffee Me Up의 바리스타 및 SCAE 유럽 감독관 AST 김동완 입니다. 더치커피의 계절이 지나가버렸습니다.하지만 따끈한 오뎅과 함께하는 소주 한 잔의 계절이 왔지요 ㅎ더치커피에 살짝 소주를 타기만 하면 달콤 쌉싸름한 더치소주가 되거든요. 레시피는 단순합니다.더치커피 500미리에 소주 1잔!소주가 너무 적은것 아니냐는 의문이 들겠지만 그냥 딱 맛있는 정도예요 ㅎ여기서 소주가 더 들어가면 술맛이 좀 강해지고 커피맛이 많이 죽지요.술맛으로 먹는게 아닌, 커피를 즐기되 살짝 술의 느낌을 얻고자할 때 아주 좋습니다! 더치커피는 아무거나 해도 좋지만 다크한 스타일이 잘 어울렸고요.다크한 더치커피는 커피미업에 오시거나 택배로 더치 주문해서 드셔보실 수도 있겠네요.앞으로 메뉴..

커피 이야기 2013.11.30

11-12월의 뉴 블랜딩, 엘살바도르와 인도네시아

안녕하세요. 홍대 로스터리 카페 Coffee Me Up의 바리스타 및 SCAE 유럽 감독관 AST 김동완 입니다. 11-12월을 위한 새로운 블랜딩을 선보입니다. 인도네시아 가요마운틴 G1을 베이스로한 A블랜딩과 엘 살바도르 파카마라를 베이스로한 B블랜딩입니다. 그간 항상 A블랜딩만 큰 변화를 줬었는데 드디어 B에도 손을 댔습니다. 영원할 줄 알았던 이디오피아 기반을 엘살바도르로 바꿔봤는데요. 자스민 느낌의 신맛에서 레몬/복숭아 느낌의 신맛으로의 변화입니다. 이렇게 저울로 무게를 달아서 원두를 담아 커핑을 진행하며 끊임없이 새로운 맛을 찾는데요. 여기에 소비되는 원두량도 상당합니다. 그래도 이러한 노력과 비용 없이는 늘 그자리에 머물러 있을테니 당연히 투자를 해야겠지요^^ 늘 그렇듯 A는 역시 비교적 다..

커피 이야기 2013.11.26

2013-2014 겨울 메뉴 홍차 출시!

안녕하세요. 홍대 로스터리 카페 Coffee Me Up의 바리스타 및 SCAE 유럽 감독관 AST 김동완 입니다. 2013-2014 겨울 시즌을 맞이하여 겨울 메뉴를 출시합니다. 지난번에 소개해드린 바텀리스 트리플 바스켓으로 뽑은 커피 메뉴에 이어 커피를 못 드시거나 커피를 너무 많이 마셔서 다른 메뉴를 찾는 분을 위한 for Non coffee 메뉴입니다. 커피미업은 커피 전문점으로 최고로 훌륭한 커피 한 잔을 내놓는다는 철학을 가지고 운영하는 곳이라 수십가지의 메뉴중 대부분은 커피 메뉴로 구성이 되어 있는데요. 일부 메뉴는 비 커피 메뉴를 가지고 있기도 합니다. 사실 비 커피메뉴는 딱히 내세울 것이 없었는데요. 맛이 없어서라기 보다는 제 스스로 커피 이외의 음료를 잘 안마시다보니 신경을 못썼던게 사실..

커피 이야기 2013.11.01

바텀리스 쓰리썸 라떼 출시 안내

안녕하세요. 홍대 로스터리 카페 Coffee Me Up의 바리스타 및 SCAE 유럽 감독관 AST 김동완 입니다. 가을/겨울 시즌을 맞이하여 따뜻한 음료 몇 종과 신메뉴를 준비해봤습니다.일단 가장 자랑하고 싶은 것이 바텀리스 쓰리썸 라떼! 얼마전 소개해 드린 바텀리스 포타필더로 샷을 추출중인데요.그 자체만으로도 더욱 훌륭한 품질의 에스프레소를 뽑을 수 있어서 즐거웠지만여기에 머물지 않고 미국 이베이에서 주문한 바럼리스 포타필터를 통해 트리플 바스켓을 장착했습니다. 일반적인 커피 바스켓은 1샷 혹은 2샷을 뽑을 수 있도록 설계가 되어 있는데요.이를 통해 최대 3샷을 한번에 추출할 수 있는것이 트리플 바스켓 입니다.원두가 담기는 양도 원샷 7그람, 투샷 14그람이 아닌, 21그람을 넘어 25그람까지 오버도싱..

커피 이야기 2013.10.30

바텀리스 포타필터가 도입되었습니다.

안녕하세요. 홍대 로스터리 카페 Coffee Me Up의 바리스타 및 SCAE 유럽 감독관 AST 김동완 입니다. 커피미업에 포터필터의 개조가 단행되었습니다.커피를 좋아하는 분이 아니라면 포터필터가 뭔지 모르시는 분들이 많을텐데,엔젤리너스나 일반 카페에 가면 에스프레소 머신에서 샷을 추출해서 주잖아요?바로 그때 커피를 뽑기 위해 쓰는 도구입니다. 여러분들이 보셨던 커피 포타필터는 이런것인데요. 본 적이 있는것 같죠? ㅎ 반자동 머신에 대부분 달려 있으니까요.저렇게 양쪽 줄기를 통해 투 샷을 뽑게 됩니다. (이디야 같은곳은 원 샷이 기본이니 한 쪽이 잘려 있는 형태이고요) 어쨌든 이 포타필터를 저는 아래와 같이 변경한 것이지요. ㅎ 차이가 느껴지시나요? 아랫쪽을 절단하여 샷이 양쪽 (싱글 포타필터는 한쪽)..

커피 이야기 2013.10.15